이성윤 측근, 공소장 열람 의혹..박범계 "열람과 유출은 다르다"
2021.07.20 12:23
수정 : 2021.07.20 12:2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이성윤 서울고검장의 측근이 이성윤 고검장의 공소장을 열람했다는 한 언론의 보도에 대해 "열람과 유출은 다르다. 포인트는 유출이다"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20일 국무회의에서 정부과천청사로 돌아오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 지검장의 측근이 공소장을 열람해 조사가 늦어지고 있다'는 보도 관련 질문을 받자 "그렇게 보고 받지 않았다.
그는 "구체적인 내용은 모른다. 보고를 못 받아서 물어보려 한다"면서 "(조사가) 늦어지는게 조사가 다 안돼서 늦어지는건 아니라고 얘기를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날 한 언론은 이 고검장의 공소장을 열람한 이들 중에 이 고검장의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핵심 참모가 포함돼있다고 보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