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포스트코로나 대응 특위 운영 “6개월 더”

      2021.07.21 16:10   수정 : 2021.08.13 22:20기사원문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도의회는 21일 오후 제39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포스트코로나 대응 특별위원회(위원장 강성민·더불어민주당)의 활동기간을 6개월 연장하도록 최종 의결했다.

포스트코로나 대응 특위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20년 7월28일 출범했다.

당초 1년간 운영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가 크게 퍼지면서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는 판단돼 내년 1월31일까지 활동기간을 연장했다.



특위는 앞으로 6개월간 ▷‘포스트코로나시대, 제주의 길’ 도서 발간, ▷‘포스트코로나시대, 제주의 미래를 생각한다’ 정책토론회 개최 ▷포스트코로나 대응에 필요한 조례 제·개정을 추진한다. 또 내년 1월 특위 운영 결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강성민 특위 위원장은 “최근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방역과 민생경제 정책환경이 시시각각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기로 특위 역할에 더욱 책임감을 갖게 된다” 면서 “앞으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더욱 어려워질 민생경제의 회생에 방점을 둔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포스트코로나 대응 특위는 오는 29일 제10차 정책토론회로 ‘기간제 근로자 퇴직금 보장 조례 제정을 위한 전문가 좌담회’를 가진다.
이날 좌담회는 고은실 부위원장(정의당)이 주재한다.


포스트코로나 대응 특위는 강 위원장, 고 부위원장, 박호형·송영훈·양병우·오대익·한영진 위원이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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