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 코로나 4차 대유행 "시민들의 방역만이 유일한 희망"

      2021.07.23 11:46   수정 : 2021.07.23 11:4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평택=장충식 기자】 정장선 평택시장은 23일 코로나19 4차 대유행 방지를 위해 "시민여러분의 도움과 함께 4차 대유행을 극복해 나가자"며 "여러분의 방역만이 유일한 희망"이라고 호소하고 나섰다.

정 시장은 지난 22일 평택시 블로그와 SNS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평택시는 현재 지난 5월부터 일평균 5명 미만으로 확진자 수가 유지되며 안정세를 보여왔지만, 시간이 갈수록 확산세가 거세지며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2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

이에 따라 4차 대유행이 상당기간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정 시장은 "코로나의 역습으로 다시 위기상황"이라며 "전국적으로 일일 확진자 수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고, 우리 지역도 좋지 않은 상황이다. 거리두기 단계를 최고치로 끌어올렸지만 확진자 수는 떨어지지 않고 있다.
이를 다시 역전시키기 위해서는 시민 분들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변이 바이러스에 긴장해야 한다"며 "변이 바이러스와 함께 찾아온 4차 대유행은 시민들의 피로감과 좌절감을 높였다. 그럼에도 다시 긴장의 끈을 정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유행도 무난히 넘어갈 것이라는 낙관에 방역이 지켜지지 않는 현장이 지역 곳곳에서 발견된다"며 "다시 멈춰 달라. 여러분의 방역만이 유일한 희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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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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