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나오미 올림픽 성화봉송 최종주자?

      2021.07.23 19:02   수정 : 2021.07.23 19:0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일본의 간판 테니스 선수인 오사카 나오미가 2020 도쿄올림픽 성화 봉송의 최종 주자로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일본 닛칸스포츠 등 23일 세계랭킹 2위인 오사카 나오미가 개회식의 성화 봉송 주자로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오사카가 이날 오후 8시 일본 도쿄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도쿄올림픽 개회식의 마지막 성화 주자로 달릴 수 있으며, 혹은 베일에 싸여 있는 최종 점화자가 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오사카는 2018년과 2020년 US오픈, 2019년과 올해 호주오픈 등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4차례 우승을 거머쥔 최고의 테니스 스타 중 한 명이다.

2019년에는 호주오픈을 제패하며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는데 아시아 국적 선수로는 최초로 남녀 테니스 단식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오사카는 아이티 출신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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