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치유의 숲'에 보행약자 위한 '무장애 나눔길' 조성

      2021.07.26 17:43   수정 : 2021.07.26 17:43기사원문

[서귀포=좌승훈 기자] 제주 서귀포시는 보행약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숲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서귀포 치유의 숲 내에 ‘노고록 무장애 나눔길’을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노고록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1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시작됐다.

사업비는 국비 3억7000만원이다.



서귀포시는 지난 3월부터 ‘치유의 숲’에 있는 노고록 숲에 목재데크 800m를 조성하고 있으며, 추락 방지턱·난간 등 안전시설을 보완해 8월 중 개방할 예정이다.

'노고록 무장애 나눔길'은 경사도가 완만해 휠체어와 유모차도 모든 구간을 통행할 수 있다. 또 일정 구간마다 쉼터를 만들어 접근성이 강화했다.


서귀포시는 무장애 나눔길이 개장되면 장애인과 노약자도 안전하게 숲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귀포 치유의 숲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리 예약을 해야 입장할 수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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