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모니터도 '미니LED'"...삼성 '오디세이 네오 G9' 출시

      2021.07.27 14:15   수정 : 2021.07.27 14:1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에 미니 발광다이오드(LED)를 적용한 ‘오디세이 Neo(Odyssey Neo) G9’을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 주요 시장에 29일 출시한다.

오디세이 Neo G9(모델명 S49AG950)은 49형 크기에 1000R 곡률, 32대 9 울트라 와이드 화면비, 듀얼 QHD(5120 x 1,440) 해상도를 갖춘 제품이다.

제품은 Neo QLED TV와 동일하게 기존 LED 대비 40분의 1(높이 기준) 크기로 작아진 ‘퀀텀 미니 LED’를 광원으로 적용하고, 삼성의 독자적 화질 기술인 ‘퀀텀 매트릭스’와 ‘퀀텀 HDR 2000’을 적용했다.



게임의 몰입도는 게임을 얼마나 잘 표현하느냐에 영향을 많이 받는데, 원작자의 의도대로 게임을 즐기기 위해선 모니터의 명암비가 중요하다.

퀀텀 매트릭스는 화면의 밝기를 4096단계(12비트)로 제어해 업계 최고 수준인 고정 명암비(100만:1)를 지원한다.
아울러 신작 게이밍모니터는 2048개의 로컬 디밍존을 통해 더욱 세밀하고 완벽한 블랙 디테일을 구현한다. 로컬디밍은 미니LED를 컨트롤 하는 기술을 말한다. 최대한 블록을 촘촘하게 나눠놓고 이를 세밀하게 컨트롤하는게 로컬디밍의 핵심이다. 로콜디밍수가 많은 수록 게임의 표현력이 좋아진다.

퀀텀 HDR 2000은 최고 밝기 2000 니트(nit)를 지원하고 HDR 기술이 적용돼 화면 속 어두운 곳은 더욱 어둡게, 밝은 곳은 더욱 밝게 표현함으로써 생생한 화질을 제공한다.

오디세이 Neo G9은 GTG 기준 1ms 응답속도와 주사율은 240Hz이며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와 지싱크 컴패터블을 지원해 고사양 게임을 할 때 PC와 모니터 간 통신 문제로 화면이 끊기는 티어링(Tearing) 현상을 줄여준다. 삼성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Neo G9 49형은 출고가 기준 240만원이다.
29일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단독 판매를 시작하고, 8월9일부터 전국 삼성디지털프라자와 오픈마켓에서 구매 가능하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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