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여자 양궁 개인전 결승…은메달 확보
2021.07.30 16:19
수정 : 2021.07.30 17:01기사원문
올림픽 사상 첫 양궁 3관왕에 도전하는 안산(20)이 드디어 결승에 진출했다.
안산은 30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준결승에서 미국의 맥켄지 브라운과의 접전 끝에 결승 진출 티켓을 따냈다.
안산은 1세트를 28-29로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했지만 2세트에 3발을 모두 10점에 꽂으며 경기의 흐름을 바꿨다.
안산이 결승에서 금메달을 챙기면 올림픽 양궁사 처음으로 3관왕에 이름을 올린다. 안산은 앞서 여자 단체전과 혼성단체전에서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