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 플랫폼 크몽, 첫 IT 창업챌린지에 Z세대 몰려
2021.08.03 11:32
수정 : 2021.08.03 11:32기사원문
크몽 IT 창업 챌린지에는 인공지능(AI), 동물복지, 패션, 의료 등 다양한 IT 서비스 부문에서 총 570여개 팀이 지원했다.
IT 창업 챌린지는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본선에 진출할 10개팀을 선정한 뒤, 온라인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본선을 진행했다. 심사에는 크몽 박현호 대표, 러스로보 오상훈 대표, IT동아 강덕원 대표, 인썸니아 이성훈 대표, 한국표준협회 신지윤 심사역이 참여했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민트컬랙션에 이어 개인정보관리 플랫폼 ‘2월대개봉’이 2등에 올랐다. 또 3등 2개팀에는 대학생 커뮤니티를 통한 리서치 운영 플랫폼 ‘품앗이’와 의약품 처방 정보 편의성 개선 서비스 ‘메디버디’가 각각 선정 됐다.
크몽은 1등 3000만원, 2등 1000만원, 3등 2팀에게 각각 500만원을 창업 후원금으로 전했다. 또 본선 진출 10개팀에게 △크몽 상위 1% ‘프라임 IT 전문가’ 매칭 △디자인, 마케팅, 컨설팅 등 필요 분야 전문가 ‘전담 매니저 케어’ △서비스 홍보 영상 제작 등을 지원했으며, 나머지 30팀에게는 IT기획 1:1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크몽 박현호 대표는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행사지만 많은 창업팀 참여로 첫 행사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면서 “크몽이 IT창업에 도전하는 이들에게 파트너이자 발돋움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크몽은 디자인, IT·프로그래밍, 영상·편집, 마케팅, 레슨·실무교육, 주문 제작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입점해 활동하고 있다. 개인 및 단발성 연결은 물론 기업 대상 중개서비스로 확장하고 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