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L&C, 욕실 인테리어 벽장재 ‘보닥월 바스’ 선봬
2021.08.03 14:05
수정 : 2021.08.03 14:05기사원문
현대L&C가 욕실 인테리어 건자재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는 욕실 전용 인테리어 벽장재 ‘보닥월 바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현대L&C가 지난해 선보인 ‘보닥월’의 욕실 전용 제품으로, 6mm 두께의 보드에 방수 성능이 우수한 탄산칼슘 합성 소재를 적용하고 PET 필름과 불소로 코팅된 필름을 랩핑했다.
특히, 보닥월 바스는 하루 만에 제품 설치가 가능하다. 회사 측은 전용 접착제와 몰딩을 활용한 건식 공법으로 시공하기 때문에, 시멘트를 바르고 타일·대리석 등 마감재를 부착해 굳히는 기존 복잡한 시공에 비해 소요 시간과 비용을 절반 이상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새 제품은 최근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해 그레이톤의 마블(대리석) 무늬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피에트라’, 화이트 컬러의 테라조 무늬를 적용한 ‘모노 테라조’ 등 총 8개 패턴으로 출시된다.
현대L&C 관계자는 “최근 욕실 인테리어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늘고 있지만 높은 비용이나 긴 공사기간 등의 이유로 시공을 주저하는 분들이 많다”며 “보닥월 바스는 기존 경쟁 제품군인 타일, 대리석 등과 비교해도 손색 없는 품질과 간편한 시공방법으로 나만의 욕실을 꾸미고자 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