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브레인시티에 아주대병원 건립 추진

      2021.08.04 16:15   수정 : 2021.08.04 16:1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평택=장충식 기자】 경기도 평택시는 브레인시티 산업단지 내 의료복합타운 공모 결과 아주대병원-투게더홀딩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시는 브레인시티 내 의료복합 클러스터 8만2000㎡ 가운데 3만9000여㎡에 대학 병원을 유치하기로 하고 공모를 진행했다.

아주대병원-투게더홀딩스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사업 참여 의향서를 제출했으며, 사업 계획에 따라 아주대병원은 2027년 개원을 목표로 500병상 이상의 대학 병원을 건립할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그동안 대학병원 유치를 위해 아낌없이 협조해 준 브레인시티 사업시행자와 공모에 제안하여 주신 학교법인 대우학원(아주대병원) 등 관계자 분들의 노고 및 지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우리시도 대학병원이 조속히 건립되어 의료복합타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시와 도시공사, 아주대병원 등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조속한 시일 내 병원이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 브레인시티는 도일동 일원 483만㎡에 산업단지(146만여㎡)와 주거시설(336만여㎡)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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