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삼성천 물놀이공간 조성…인기 ‘쑥쑥’

      2021.08.07 16:33   수정 : 2021.08.07 16:3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안양예술공원 내 하천변에 자연형 물놀이공간을 조성해 시민 사이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자연형 물놀이공간이 조성된 곳은 안양예술공원 내 삼성천 자락 4곳, 수목원 입구 교량과 주차장 인근이다.

안양시는 하천 바닥 자연석과 모래를 준설 및 재배치해 수심 50cm, 너비 200㎡∼400㎡ 안전한 물놀이 자연공간으로 만들어 이달 초 개방했다.

최대호 시장이 7월20일 행락지 방역수칙 점검 차 방문한 자리에서 지시한데 따른 조치다.


안양예술공원 내 물놀이공간 조성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로 여름휴가를 멀리 떠나지 못하는 가족단위 시민을 고려해 조성됐다.


최대호 시장은 5일 다시 안양예술공원을 찾아 자연형 물놀이장을 둘러봤다.
함께한 관련부서 직원에게 물놀이 자연공간이 안전하고 쾌적함이 유지되도록 철저한 관리를 주문했다.


최대호 시장은 이날 최근 계곡 내 불법시설물을 자진 철거해 원상 복구한 음식업소 두 곳에도 들러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인데도 안양시 조치를 따라준데 대해 감사인사를 보냈다.


한편 최대호 시장은 현장담당 관계자에게 “코로나19 위세가 좀처럼 가라않지 않고 있으니 행락지와 식당은 물론 어디서든 방역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청정 하천계곡에서 불법영업행위는 단속을 지속해 법질서를 확립하라”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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