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 메타버스 플랫폼 만든다..."내년 상반기중 CBT"
2021.08.09 10:43
수정 : 2021.08.09 10:43기사원문
한빛소프트가 게임 오디션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메타버스 플랫폼인 '오디션 라이프'를 만든다.
한빛소프트는 오디션 IP를 활용한 PC 및 모바일 메타버스 플랫폼인 '오디션 라이프' 타이틀과 브랜드 이미지(BI)를 9일 공개했다.
'오디션 라이프'는 리듬액션 게임 '오디션'의 리소스와 특징적인 커뮤니티 기능을 메타버스 생태계로 새롭게 구성하는 작품이다.
'오디션 라이프'의 메타버스 생태계 안에서 유저들은 크리에이터로서 직접 활동하며 직업과 기술을 가질 수 있다. 의상, 건물, 오브젝트 등을 직접 제작하고 거래해 재화를 버는 메타버스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다. 오디션 라이프의 월드는 유저들의 활동에 의해 점점 확장하게 된다.
아울러 오디션 라이프에서 생성한 나만의 개성 넘치는 아바타는 기존에 방향키 입력에 반응해 춤을 추던 오디션 캐릭터들과 달리 다양한 상호작용을 통해 새로운 생명력을 가지게 된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한빛소프트는 내년 상반기 중 클로즈 베타 테스트(CBT)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오랜 기간 오디션을 서비스 해 오면서 전세계 유저들의 요청으로 제작되고 누적되어 온 오디션만의 수많은 의상들과 펫, 액세서리, 타운 등이 오디션 라이프를 이루는 훌륭한 근간이 될 것이며 이를 토대로 서비스 초기부터 사용자들에게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오디션은 글로벌 누적 이용자가 7억명이 넘는다. 모바일게임 클럽 오디션, 퍼즐오디션 등도 출시된 바 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