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치형 두나무 의장 2년만에 공개석상..UDC 오프닝 연설

      2021.08.09 11:00   수정 : 2021.08.09 11: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창립한 송치형 이사회 의장이 2년만에 공개석상에 선다.

두나무는 내달 1~2일 진행되는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2021(Upbit Developer Conference2021, 이하 UDC2021)'의 오프닝 키노트를 송치형 의장이 담당한다고 9일 밝혔다. UDC2021은 'Welcome to the Blockchain World(블록체인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주제로 온라인에서 개최된다.



두나무 관계자는 "송 의장이 지난해 UDC에 참석하지 않았으니 2년만의 공개석상에 서는 것"이라며 "아직 발표 주제가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블록체인 산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메시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UDC2021 첫날에는 송 의장의 연설에 이어 스카이 마비스의 제프리 저린 공동 설립자와 서울옥션블루 이정봉 대표, 세타 랩스의 웨스 레빗 전략총괄, 더 샌드박스의 세바스찬 보르제가 연사로 나서 NFT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공유한다.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산업의 현재와 비전'을 주제로 람다256 박재현 대표와 테조스 재단의 아서 브라이트만 이사회 임원의 강연도 진행된다. 커니코리아 진창호 상무는 CBDC와 관련된 강연을 한다.

둘째 날에는 비자의 카이 셰필드 부사장 겸 크립토 부문 책임자가 페이먼트를 주제로 기조 연설을 펼친다.
이어 '스마트 콘트랙트를 중심으로 블록체인의 폭넓은 확장'을 주제로 알고랜드의 라이언 폭스 디벨로퍼 애드보케이트, 스택스의 무니브 알리 공동설립자, 솔라나 랩스의 애나톨리 야코벤코 대표가 이야기 한다.

넴의 크리스티-리 민핸 최고기술경영자, 온더의 정순형 대표, 쿼크체인의 치 조우 대표 겸 설립자는 디파이를 주제로 발표하고,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을 주제로 한 헤더라 해시그래프의 리먼 베어드 수석과학자 겸 공동설립자의 강연 또한 이어진다.
두나무의 이석우 대표는 클로징 스테이지를 맡아 이틀 간 이어진 UDC 2021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bawu@fnnews.com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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