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수입 계란 통관검사 실태 점검

      2021.08.10 15:30   수정 : 2021.08.10 15: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김진석 차장이 수입 계란에 대한 통관 검사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점검했다고 10일 밝혔다.

김 차장이 이날 방문한 현장은 정부 수급용 수입계란을 통관 전에 세척·선별·표시하는 식용란 선별포장업소로, 충남 천안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더불어웰'이다.

김 차장은 수입 계란의 △세척과 산란일자 표시 △냉장보관과 출고관리 상황 △태블릿 PC를 활용한 현장검사 참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여부 등을 점검했다.


수입 계란은 국내 통관 전 지정된 식용란 선별포장업소에서 세척, 선별, 난각에 산란일자 표시 등을 하고, 식약처가 서류·현장·정밀(또는 무작위표본) 검사 등 통관검사를 실시해 적합한 경우에만 국내 유통된다.

김 차장은 "위생적인 계란이 공급되도록 세척, 산란일자 표시, 보관온도 준수 등 관리 전반에 각별히 신경써주시고,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등 방역 수칙도 철저하게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식약처에서도 통관 검사결과 확인 전 선통관할 수 있는 조건부 수입검사 제도, 태블릿 PC 등을 활용한 현장검사, 검사결과 모바일 통보 등으로 수입 계란이 신속하게 통관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