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클럽·일가족 모임 등으로 66명 신규 확진
2021.08.11 10:22
수정 : 2021.08.11 10:2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에서 동성로 클럽·일가족 모임 등으로 66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됐다.
대구시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1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6명(지역감염 66)으로 총 확진자는 1만2398명(지역감염 1만2136, 해외유입 262)이다.
지역별로는 달서구 19명, 북구 15명, 수성구 12명, 달성군 8명, 동구 4명, 남구·중구 3명, 경산·창녕 1명이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754명으로, 지역 내외 12개 병원에 535명, 생활치료센터에 210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추가 확진자 66명 중 동구, 수성구, 달서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으로 7명이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179명(종사자 5, 이용자 154, n차 20)이다.
중구 소재 시장 관련으로 1명, 북구 소재 체육시설 관련으로 2명이 확진, 총 확진자는 50명(종사자 9, 이용자 15, n차 26)이다. 이중 중구 소재 시장은 27명(종사자 7, 이용자 3, n차 13)이고, 북구 소재 체육시설은 23명(종사자 2, 이용자 12, n차 9)이다.
달서구 소재 학교 돌봄교실 관련으로 n차 접촉자로 3명이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24명(돌봄교실 7, n차 17)이다.
중구 소재 클럽2 관련으로 6명이 확진, 총 확진자는 14명(클럽 11, n차 3)이다.
달서구 일가족 관련으로 9명이 확진, 누적 확진자는 18명(일가족 3, n차 15)이다. 확진자 중 일부는 스크린 골프장과 경북 칠곡군 모 골프장에서 개최된 골프대회에 노출 동선이 확인, 방역당국이 확산세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달서구 소재 체육시설 관련으로 5명이 확진, 총 확진자는 14명(종사자 1, 이용자 6, n차 7)이다.
달성군 가족모임 관련으로 1명이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12명(모임 10, n차 2)이다.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3명, 확진자의 접촉자로 17명이 확진됐다.
또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는 12명으로, 감염원 확인을 위해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11일 오전 0시 현재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 95만4620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39.8%), 접종완료 34만8953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14.6%)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