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워치4, 구글과 공동개발 OS로 연결성 강화.. 혈압·심전도·체성분 측정 기능 탑재
2021.08.11 23:00
수정 : 2021.08.11 23:00기사원문
이번 '갤럭시 워치4' 시리즈에는 혈압, 심전도, 혈중 산소 포화도 등 다양한 건강 지표들을 하나의 센서로 손목 위에서 바로 측정할 수 있는 '삼성 바이오액티브 센서'가 처음 탑재됐다. '삼성 바이오액티브 센서'는 광학심박센서(PPG), 전기심박센서(ECG), 생체전기임피던스분석센서(BIA) 등 3개의 센서를 하나의 칩셋으로 통합한 것이다. 특히 갤럭시 워치 시리즈 최초로 체성분 측정 기능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어디서나 스마트워치에 두 손가락을 대기만 하면 골격근량, 기초 대사량, 체수분 및 체지방률 등을 15초 만에 확인이 가능하다.
'갤럭시 워치4'에는 삼성의 독자적 사용자경험인 '원 UI 워치'가 탑재돼 스마트폰 등과 더 강력한 연동으로 갤럭시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다. 사용자가 갤럭시워치에서 전화나 메시지를 차단하면 스마트폰에서도 동일하게 차단된다.
구글과의 통합OS을 적용, 애플워치 대비 약점으로 꼽히던 기기 간 연결성과 앱 호환성도 끌어올렸다. 한번 충전하면 최대 40시간까지 사용 가능한 배터리를 탑재했다.
'갤럭시 워치4'시리즈는 현대적이고 미니멀한 디자인의 '갤럭시 워치4'와 갤럭시 워치만의 디자인 특징인 원형 베젤을 적용한 '갤럭시 워치4 클래식' 등 2종으로 나왔다.
한편 삼성전자는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2'도 공개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