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신인왕’ 이원준, 올댓스포츠와 계약

      2021.08.12 18:49   수정 : 2021.08.12 18:49기사원문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 신인왕인 이원준(36·BC카드·사진)이 올댓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했다. 스포츠마케팅회사인 올댓스포츠는 프로 통산 2승을 기록 중인 이원준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2006년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를 기록했던 이원준은 2019년 제62회 KPGA 선수권대회와 2020년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원준은 지난해 우승 1회를 포함해 톱10에 세 차례 들며 KPGA 최고령 신인왕을 차지했다. 올해에는 PGA 투어 진출의 교두보가 될 콘페리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에 도전할 계획이다.


이원준은 "올댓스포츠와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이라며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해 앞으로 더욱 골프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더 좋은 모습과 꾸준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올댓스포츠 구동회 대표이사는 "과거 부상 등으로 3년간 공백이 있었지만, 힘든 역경을 이겨내고 우승을 할 만큼 강한 멘털과 근성이 이원준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서 "과거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의 기량을 재현하고 세계적인 골퍼가 될 수 있도록 매니지먼트사로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올댓스포츠는 임성재, 배상문, 양희영, 김성현, 황민정 등 프로골퍼들은 물론 '피겨여왕' 김연아와 황선우, 김서영(이상 수영), 여서정(체조), 최다빈, 임은수, 김예림, 이해인(이상 피겨스케이팅), 김자인, 서채현, 천종원(이상 스포츠클라이밍), 윤성빈(스켈레톤), 최민정(쇼트트랙), 원윤종-서영우(봅슬레이) 등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이 소속돼 있다. 정대균 기자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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