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태 포스텍 교수, 화학 권위지 ‘앙게반테 케미’ 국제자문위원에

      2021.08.12 18:52   수정 : 2021.08.12 19:32기사원문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화학과 장영태 교수(사진)가 독일에서 발행하는 화학 분야 최고 권위지 '앙게반테 케미'에 새롭게 국제자문위원단에 이름을 올렸다.

앙게반테 케미 의결위원회와 집행위원회는 앙게반테 케미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연구자들의 다양한 지역, 경력, 성별 등을 반영하고, 연구자와 독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37명의 새로운 국제자문위원단을 선임했다며 12일 이같이 밝혔다.
자문위원은 학술지 편집에 대해 주요 심의와 자문을 맡게 된다.

앙게반테 케미는 이번 장 교수의 발탁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앙게반테 케미가 화학 생물학 등 더욱 폭넓은 분야로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 교수는 화학 생물학계의 난제인 세포 내 표적단백질 규명을 체계화해 세계 학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1만 가지 형광물질로 '형광 라이브러리'를 구축함으로써 '형광의 연금술사'라 불린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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