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관광업계 재난지원금 특별 지원
2021.08.17 10:44
수정 : 2021.08.17 10:4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코로나19 재확산 및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극심한 피해를 받는 인천 소재 관광업체를 대상으로 ‘관광업계 위기 극복 재난지원금’을 특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군·구 및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광부서에 6월 30일 이전에 관광사업 등록을 한 관광사업체(여행업, 호텔업, 관광객 이용시설업, 국제회의업, 유원시설업, 관광편의시설업)이다.
이번 지원대상에는 카지노업, 4~5성급 호텔업, 전문 휴양업, 폐업 중인 관광사업체는 포함되지 않는다.
신청 기간은 20일~9월 5일까지로 비대면으로 신청 받는다. 예외적으로 비대면 신청이 어려운 분들은 군·구 및 경제자유구역청의 관광부서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2019년 업종별 매출액 비교 결과 매출액 감소가 큰 여행업 및 관광 면세업은 200만원, 기타 관광업종은 100만원이다.
재난지원금 지급은 오는 20일 이후 서류 확인 후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며 추석 전까지는 지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인천시청 관광진흥과나 각 군·구 및 경제자유구역청 관광부서로 연락하면 된다.
홍준호 시 문화관광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사업체를 지원할 목적으로 예산을 편성한 만큼 모든 관광사업체가 빠짐없이 재난지원금을 신청해 위기 극복과 경영안정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