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비타트-가수 션, 광복절 2021 버츄얼 815런 진행...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 개선 기금 모금

      2021.08.17 16:28   수정 : 2021.08.17 16:28기사원문
한국해비타트와 캠페인 홍보대사 가수 션이 8월 15일 광복절 76주년을 맞아 ‘2021 버츄얼 815런’을 진행,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 개선 기금 8억여 원을 모금했다.

'2021 버츄얼 815런'은 광복절의 의미와 독립유공자에 대한 감사함을 되새기고 ‘잘 될 거야, 대한민국!’이라는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는 캠페인으로, 광복절 당일 참가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해 일정 거리를 달리는 비대면 기부 마라톤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2021 버츄얼 815런’에서 션은 더운 날씨에도 작년의 기록을 약 8분 단축, 7시간 50분 56초에 81.5km를 완주했다.



션과 30명의 페이서는 4인 1조로 나뉘어 사회적 거리 두기와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달렸다. 전 축구 국가대표 이영표와 조원희, 육상코치 장호준과 도쿄 올림픽 근대5종 동메달리스트 전웅태, 철인 3종 한국 챔피언 오영환, 가수 겸 배우 최시원과 임시완 등이 페이서로 참여했다.


66개 후원 기업의 기부금과 3천 명의 개인 참가자들의 참가비 800,258,035원은 전액 한국해비타트에 기부되었으며, 션 역시 완주에 성공하면서 앞서 공약으로 내걸었던 815만 원을 기부금에 보탰다.

‘2021 버츄얼 815런’ 기부금은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 개선 사업에 사용되며, 노스페이스, CU, DGB대구은행, 프레시코드, DB그룹, 카카오같이가치, 강원FC, 게임인재단, 광동제약,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 깨끗한나라, 넥스트플레이어, 달콤소프트, 라카이코리아, 마이크로킥보드, 모나미, 법무법인정의, 사조대림, 삼양통상, 세아제강지주, 슛포러브, 옵트론텍, 웅진식품, 은성O&C, 이거해조원희형, 이롬, 인천종합에너지주식회사, 재현하늘창, 페넬로페, 카카오게임즈, 컴투스, 코오롱, 하이트진로,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하겐다즈, 한맘플러스재활의학과의료원, 한세실업, 해커스, 현대비앤지스틸, 휴엔케어, CJ제일제당, GS에너지, GS칼텍스, GS파워, HK이노엔, KCC오토그룹, SPC삼립 등이 후원 기업으로 참여했다.

션은 “각자의 자리에서 뛰어 주신 전국의 3천 명의 러너와 후원 기업들이 광복절을 더욱 뜻깊게 만들어 주셨다.
덕분에 우리의 오늘을 있게 해 주신 수많은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들에게 감사함을 전할 수 있었다”며 우리가 함께하면 불가능이 없다”고 말해 큰 감동과 울림을 전했다.

815런 참가자가 아니어도 8월 31일까지 코스 완주 후 개인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 (#2021버츄얼815런 #2021잘될거야대한민국 #잘될거야대한민국 #고맙습니다잊지않겠습니다)와 함께 참가 인증샷만 올리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한국해비타트는 지난해에도 션과 함께 ‘2020 버츄얼 815런을 개최, 24개 기업, 45명의 페이서, 3,000여 명의 러너들과 약 3억 2천여만 원의 기금을 조성, 전라남도 화순과 경기도 동두천에 거주하고 있는 독립유공자 후손 두 세대를 위한 새 보금자리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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