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강원도지사 "인제 황태 팔러 왔습니다"

      2021.08.17 19:02   수정 : 2021.08.17 19:02기사원문
NS홈쇼핑은 지난 13일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판교사옥을 방문해 양측 간 농특산물 판매 확대를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고 17일 밝혔다.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와 최 지사는 지난 5일 강원도청에서 체결한 '농특산물 판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에 이어 강원도 농특산품 소개와 구체적인 협력방안 등의 의견을 나눴다.

이번 방문은 지난 협약식에서 강원도 인제 황태를 판매하기 위해 NS홈쇼핑에 방문하겠다고 전한 최 지사의 뜻으로 이뤄졌다.

국내 황태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대표적 지역 특산품인 강원도 인제 황태는 최근 코로나19로 판로가 축소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 지사는 면담에서 "인제 황태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통해 인지도 향상과 매출 회복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판로 개척과 마케팅 활성화를 통해 강원도 농가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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