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보건당국, "도내 다방 특별 점검"밝혀
2021.08.26 11:23
수정 : 2021.08.26 11:23기사원문
또한, 8월 넷째주(8.22~8.25.)는 1일평균 확진자수가 27.8명으로, 지난주 31.3명보다는 소폭 감소하였다 고 밝혔다.
특히, 최근 감염경로는 수도권 등 타시도 감염은 6%대로 낮아지고, 도내 동일시군 감염이 약 60%를 차지하는 등, 지인, 직장동료, 동일건물 거주민 등 평소에 가깝게 접촉하는 과정에서 전파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변이바이러스는 25일 기준 총 587건으로, 델타형(인도)변이 488건(83.1%)으로 가장 많으며, 8월 이후 도내 델타변이 검출률은 90% 이상으로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한편, 26일 11시 기준 확진자는 춘천시 2명, 원주시 16명, 강릉시 1명, 속초시 1명, 홍천군 5명 총 25명 발생하였다.
원주지역은 냉동냉장식품을 취급하는 물류센터 1일배송팀 직원 2명이 유증상으로 검사결과 양성판정을 받았고, 접촉직원 3명이 추가 발생되어 20일 총 5명이 확진, 전직원 146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하여 전원 음성 확인되었으며, 밀접접촉자 28명은 자가격리 중으로 현재까지는 추가 확진자는 없다 고 밝혔다.
아울러, 26일 오전 발생한 원주 16명은, 남원주 교회발로 확인되며 현재, 역학조사 중에 있다.
또, 홍천 다방 관련, 지난 22일 다방 종업원이 유증상으로 확진된 후, 8.23.~8.25.까지 3일간 동료 종업원 및 손님, 지인 등 7명이 추가확진되어, 총 8명이 발생해 최초 감염경로를 심층 조사중이며, 홍천읍 소재 다방 19개소의 종사자 약 50여명에 대한 선제검사를 실시하고, 도내 다방(휴게음식점)에 대하여 26일부터 내달 3일 까지 7일간 핵심방역수칙 및 불법영업, 위생관리 등에 대하여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고 밝혔다.
또, 도내 백신 1차접종자는 88만 6천여명으로, 전 도민 대비 접종률은 56.8%이며, 접종완료자는 30%인 46만 8천여 명이며, 1회로 완료접종이 가능한 얀센 자율접종이 미등록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고 밝혔다.
아울러, 방역대응은 최근 대형마트와 물류센터 등 확산 위험도가 높은 시설에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대형마트 및 물류센터 종사자에 대해 오는 31.까지 선제검사를 받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시행하고, 외국인 집단거주지역 현황을 마을방역관과 협력하여 시군 읍면동 단위로 8월 말까지 조사하는 등 선제적 조치할 계획임을 밝혔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