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백종원 중식도(刀) 세트 단독 판매

      2021.08.27 09:24   수정 : 2021.08.27 09:24기사원문

CU가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의 친필 사인이 각인되어 있는 중식도(刀)와 만능소스 2종으로 구성된 백종원 중식도 세트( 사진)를 CU 멤버십 어플리케이션 포켓CU를 통해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집밥을 먹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편의점이 식재료를 넘어 주방용품까지 그 상품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특별한 추석선물로도 안성맞춤이다.



CU는 요리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주방용품이 칼이라는 점에 주목해 국내 최고의 요리연구가 백종원 대표의 시그니처라 할 수 있는 중식도 판매를 위해 더본코리아측에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냈다.

백종원 중식도는 생산량이 한정된 매우 희소성 있는 아이템으로 CU는 수개월 간의 협의 끝에 그 중 100개를 들여와 업계 단독으로 포켓CU에서 선착순 판매한다.
칼날 상단에는 백종원 대표의 사인이 새겨져 있어 소장 가치가 높다.

CU와 백종원 대표의 인연은 깊다. 인기 예능 맛남의 광장에서는 판로 확보가 시급한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백종원 대표가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 이건준 대표에 상품화를 제안했고 이 사장이 흔쾌히 키다리 아저씨를 자처하며 애플파이, 우리오리덕 도시락, 참조기 도시락 등을 만들었다.

이건준 대표는 우리 농산품으로 만든 간편식으로 지역 상생, 착한 소비를 돕기 위해 백종원 대표에게 직접 충북 진천에 위치한 BGF리테일 센트럴키친에 방문해 볼 것을 권하는 등 의기투합의 모습을 보였고 그 결과, 관련 상품들은 큰 히트를 쳤다.

CU는 2015년 12월 출시한 백종원 한판 도시락, 매콤불고기정식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00여 종의 백종원 간편식을 선보였다. CU에서 출시한 백종원 도시락은 '편도족'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키며 편의점 도시락 시장을 기존 보다 3배 이상 신장시켰으며 CU에서 지난 5년 간 판매된 도시락, 주먹밥, 김밥 등 백종원 간편식은 누적 판매량 2억 개를 기록하며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BGF리테일 가공식품팀 이정현 MD는 "코로나19 이후 집밥을 즐기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요리할 때 쓰는 주방용품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며 "백종원 대표의 상징적인 아이템인 중식도를 통해 고객의 새로운 니즈를 충족시키는 한편 추석 프리미엄 선물로도 큰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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