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착한여행 캠페인' 행안부 최우수상
2021.08.27 14:47
수정 : 2021.08.27 14:47기사원문
전국 154개 지방공사와 공단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방공기업의 책임성 제고와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한 주민 소통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공모전에는 총 47점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총 8개 기관이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사 수상작인 ‘코로나19 위기의 관광업계 지원을 위한 착한여행 캠페인 영상’은 관광분야 지방공기업으로써의 선도적인 역할을 보여주었고, 특히 직원들이 영상 시나리오를 직접 기획하고, 인터뷰 대상을 섭외하는 등 촬영과 편집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 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받았다.
영상은 경기관광공사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상의 주제인 ‘착한여행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관광업계를 지원하고 내수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0년 진행한 사업으로, 공사가 상품 정가의 50%를 지원하고, 해당 관광업체가 20%를 부담, 할인했다. 이 캠페인을 통해 관광업체는 상품 선판매로 당장 수익을 올리고, 소비자는 최대 70% 할인가로 상품을 구입하는 선순환 구조의 롤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사 관계자는 “공사에서 진행했던 의미 있는 사업을 미디어를 통해 확산시키고, 선순환 구조 롤모델을 타 기관과 함께 공유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좋은 사업을 발굴, 홍보 해 지역사회와 공유해가는 지방공기업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