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 “동양하루살이 신방제 도입”

      2021.08.28 23:27   수정 : 2021.08.28 23:2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27일 “우리 시는 동양하루살이 퇴치에 관련부서 모두가 원 팀이 돼 노력 중이며, 매년 새로운 방제방법을 도입하는 만큼 효과적인 퇴치 노하우가 나올 것”이라며 “오늘 보고회가 성과 공유에 그치지 않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반드시 만들 수 있도록 계속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남양주시는 ‘동양하루살이 방제성과 보고회’를 이날 열고 올해 새롭게 추진된 방제활동 성과 등을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관련부서장, 민간 중심으로 구성된 동양하루살이방제대책위원회 위원, 동양하루살이 예찰 및 방제시스템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삼육대학교 김동건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남양주시는 올해 5월 초부터 와부읍 강변 및 도심에 집중 출몰해 인근 주민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한 동양하루살이 개체수를 줄이기 위해 매년 동양하루살이 출몰기간에 집중 방제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 새롭게 시도된 △강변에 끈끈이 트랩 집중 설치 △동양하루살이 유인 대형스크린 설치 △돌발해충 예찰 및 방제장비개발(삼육대와 ICT 돌발해충 방제시스템 개발 MOU) 등 변화된 방제방법 추진사항 및 성과를 분석했다.


보고회에 참여한 방제대책위원회 한 위원은 “매년 시장이 직접 현장을 살피고 관련부서 방제활동도 업그레이드되고 있다”며 “우리 방제위원이 지난 4개월간 주요 출몰지역에 대해 모니터링한 결과 작년보다 눈에 띄게 동양하루살이가 감소했다.
동양하루살이는 9월까지 활동하는 만큼 퇴치를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삼패한강공원~도심천 구간에 끈끈이 트랩 134면, 방제포 40곳, 포충기 143대, 유인등을 한걍변 곳곳에 설치하고 매일 오전, 오후, 야간 3회씩 친환경 방제약품을 활용해 방제활동을 나서고 있다.
아울러 보다 효과적인 동양하루살이 퇴치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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