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규 444명 확진...양천구 직장서 27명 확진

      2021.08.30 11:00   수정 : 2021.08.30 11: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수도권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 중인 가운데 서울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4명을 나타냈다. 사망자는 1명이 늘어났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 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444명 증가한 7만8899명이다.



서울 일일 확진자는 지난 4월 들어서는 150명 수준에서 등락을 반복하다가 같은 달 중순부터는 200명이 넘는 날이 늘어났다. 지난 6월 29 일부터는 300명을 넘어섰고 지난 7월 6일부터 500명대를 보이다가 600명을 넘기기도 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대 등으로 4차 대유행 상황이 된 것.

검사를 보면 3만9343명으로 전일 5만7640명 대비 줄었다. 이 가운데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진행된 검사는 1만3851명으로 전일 3만1541명 대비 감소했다. 당일 확진자 수를 그 전날 검사건수로 나눈 확진율(양성률)의 경우 지난 29일 0.8%로 전일(0.6%)과 비교해 높았다.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169명이었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를 보면 △양천구 소재 직장 관련(2021년8월) 27명 △동작구 소재 시장 관련(2021년8월) 2명 △관악구 소재 음식점 관련(2021년8월) 2명 △은평구 소재 직장 관련(2021년8월) 2명 △해외유입 8명 △기타집단감염 16명 △이전 집단감염과 산발적 확진 사례로 구성된 기타 확진자 접촉 182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관련 12명 △감염경로 조사 중 193명 등이다.


사망자는 1명이 늘어난 582명을 나타내 보였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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