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명화 담은 와인 ‘앙리 마티스’ 출시
2021.09.01 08:56
수정 : 2021.09.01 08:5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세븐일레븐은 9월 MD추천 와인으로 홈인테리어족들을 겨냥해 ‘앙리 마티스’ 명화를 담은 아트와인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최근 와인병도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는 젊은 소비자들을 위해 프랑스 화가 ‘앙리 마티스’의 작품을 담은 아트와인을 선보였다. 앙리 마티스는 강렬하고 개성적인 색채와 표현으로 피카소와 함께 20세기를 대표하는 야수파 화가로 유명하다.
세븐일레븐 ‘앙리 마티스’ 와인은 가성비 좋은 와인 산지로 유명한 남프랑스 랑그독 지역의 와인으로 유명 와이너리인 '메종 시쉘'사에서 생산됐다. ‘앙리 마티스 카티아’는 블랙베리, 모카, 초콜릿 등 검붉은 과일의 짙은 향이 풍부하게 어우러진 레드와인이다.
세븐일레븐 ‘이달의 MD추천 와인’ 행사는 소믈리에 자격증을 갖춘 와인MD가 엄선해 추천하는 상품이다. 매월 콘셉트에 맞게 그 달에 즐기기 좋은 가성비 와인들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실제 이달의 추천 와인들은 전체 와인 2백여 품목 중 당월 판매 최상위권을 차지하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편,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올해(1~8월) 와인 매출신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195% 신장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편의점 와인 시장이 급격한 성장세를 보임에 따라 와인 서비스도 고객 편의에 맞춰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현재 세븐일레븐은 모바일앱을 통한 와인 예약 및 결제 서비스와 온라인몰 ‘칠성몰’과 연계한 와인 픽업 서비스, 와인 당일 배송 시스템 등 와인 관련 서비스를 다양하게 운영하며 소비자 접점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앙리 마티스 와인은 젊은 소비자들 감성에 맞게 디자인한 감각적인 레이블이 특징”이라며 “와인병을 이용해 센스 있고 개성 넘치는 인테리어를 하는 젊은 세대들에게 주목해 명화를 담은 아트와인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