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썬더스 프로농구단 선수 등 이틀새 14명 확진
2021.09.01 11:36
수정 : 2021.09.01 11:36기사원문
선수·스태프 등 12명 자가격리
[용인=뉴시스]신정훈 기자 = 삼성 썬더스 프로농구단 선수, 스태프, 가족 등 14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1일 용인시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삼성농구단에서 선수 1명과 지원스태프 1명, 코칭스텝 1명 등 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에 방역당국은 당일 선수단 2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한 결과, 31일 선수, 선수 배우자, 지원스태프 등 11명이 추가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중 선수 7명, 선수 배우자 1명, 지원스태프 3명은 용인시 거주자다.
지난주 선수 한 명이 몸에 이상증후를 보인 후 일부 선수들이 불안한 마음에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삼성 썬더스 농구단은 용인의 삼성생명 휴먼센터 운동센터에서 훈련 했으며 훈련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역학조사에서 확인됐다. 현재 다른 선수단과는 운동센터를 분리해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와 방역당국은 선수 6명, 코칭·지원스태프 6명 등 12명은 자가격리 조치하고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기 위한 심층 역학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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