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에이치엔에스, 유진스팩5호와 합병 가결...10월 27일 상장
2021.09.03 08:51
수정 : 2021.09.03 08:5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관제시스템 통합 솔루션 전문기업 포커스에이치엔에스는 유진스팩5호와 각각 2일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합병 안건을 가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포커스에이치엔에스에 따르면 회사와 유진스팩5호의 합병비율은 8.44550대 1이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기간은 이달 23일까지며,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10월 27일이다.
유진스팩5호 관계자는 "최근 사회적으로 보안이나 AI CCTV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주주들이 포커스에이치엔에스의 독보적인 경쟁력, 안정적인 시장 지위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 2012년 설립된 포커스에이치엔에스는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 AI를 아우르는 기술력을 보유했다. 영상관제와 주차관제, 모빌리티, 사물인터넷(IoT)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회사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해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포커스에이치엔에스는 상장 후 조달한 자금을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스마트 주차 솔루션,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사업 등 신규사업을 통한 성장도 가속화한단 계획이다.
김대중 포커스에이치엔에스 대표이사(CEO)는 "양사의 주주들께서 포커스에이치엔에스의 사업가치를 인정해 주셔서 더 큰 성장기회를 얻은 것에 감사한다"며 "차세대 솔루션을 출시하며 AI 관제 시장을 선도하는 AI 관제 토탈 플랫폼 대표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