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호 센텀의료재단 이사장, 동명대에 2000만원 '쾌척'
2021.09.05 10:08
수정 : 2021.09.05 10:0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박종호 센텀의료재단 이사장이 동명대(총장 전호환)에 발전기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박종호 이사장은 5일 "동명대가 한국 최초 3무(무학년-무학점-무티칭) 두잉(Do-ing)대학으로 창의적 자기 주도적 문제해결 능력과 실행력을 지닌 두잉인재를 육성하는데 기여하고 싶다"며 기탁 이유를 밝혔다.
박 이사장은 대한손상예방협회(KIPA) 초대 회장·이사장, 부산대 총동문회장 등을 역임하며 꾸준한 봉사와 나눔을 펼치고 있다.
부산대 의과대학(75학번) 출신으로 전호환 동명대 총장(조선공학 77학번)과는 부산대 총동문회장(39대)과 부산대 총장(20대)으로 모교와 총동문회 발전에 함께 힘쏟은 인연을 갖고 있다.
박 이사장은 1000원 저녁식사, 대학발전기금 등을 기탁했으며 2015년에 제12회 자랑스러운 부산대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박 이사장은 동명대와도 큰 인연을 갖고 있다. 지난 2011년 제3회 동명대상(일반봉사부문) 수상자다. 동명대상은 동명목재상사 창업주 고 강석진 회장(학교법인 동명문화학원 설립자)의 도전·창의·봉사의 기업가 정신을 이어 공적을 쌓은 인사에 수여하는 부산의 대표적 공익성 포상으로, 지난 2008년 부산광역시를 비롯한 산·학·연·관·정계가 공동 제정했다.
전 총장은 "이번 출연은 동명대상 전통을 더욱 발전적으로 이어가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