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중소기업 특례보증 지원...중소기업→소상공인 확대
2021.09.06 10:23
수정 : 2021.09.06 10:23기사원문
6일 춘천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중소기업 특례보증 지원제도의 대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기존 특례보증 대상은 제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업을 영위하는 지역 내 중소기업이었으나, 시는 올해 처음으로 사치·향락 등을 제외한 전 업종의 소상공인도 최대 3000만원까지 특례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여기에다 기존 5000만원의 중소기업 보증 한도를 최대 1억 원으로 상향했다.
이번 접수 기간은 오는 6일부터 자금소진시까지며, 강원신용보증재단 춘천지점에서 접수한다.
한편, 특례 보증은 담보력이 없어 대출이 어려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신용보증서를 발급해 대출이 가능하도록 지원해주는 제도이다.
조정희 춘천시 기업과장은 “특례보증 지원대상과 보증한도 확대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걱정없이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특례보증 지원 잔액은 11억1750만원으로 알려졌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