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수소모빌리티+쇼' 개막...12개국 154개 기업·기관 참가

      2021.09.08 09:30   수정 : 2021.09.08 16:1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수소산업의 현재와 미래 가능성을 보여주는 '2021수소모빌리티+쇼'가 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해 11일까지 열린다.

올해 2회 차를 맞은 수소모빌리티+쇼에는 △수소모빌리티 △수소충전인프라 △수소에너지 분야의 전 세계 12개국, 154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했으며 개막식은 코로나19를 감안해 비대면 온라인 회의 형태로 진행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기업으로 △현대자동차그룹 △포스코그룹 △현대중공업그룹 △SK그룹 △두산그룹 △효성그룹 △코오롱그룹 등이 참가하며 △한국가스공사 △한국자동차연구원 △창원산업진흥원 △충남테크노파크 △강원테크노파크 등의 지자체 및 단체도 다수 참가한다.



해외기업으로는 △에어리퀴드(프랑스) △에어프로덕츠(미국) △AVL(오스트리아) △생고뱅(프랑스) △위첸만(독일) 등도 전시부스를 꾸린다.


조직위는 전시장을 수소모빌리티존과 수소충전인프라존, 수소에너지존, 인터내셔널존 등 4개의 테마관으로 구성해 각각의 주제에 부합하는 입체적인 관람 동선을 제공한다.

현대자동차는 신개념 연료전지 모빌리티, 수소충전 특수차량, 연료전지 시스템 등을 선보이고 포스코는 수소생산·인프라·환원제철 관련 기술 등을 전시한다. 이밖에 전기・수소 소형선박 전문업체 빈센이 ‘수소전기 하이브리드 레저보트'를, 한국유수압은 수소압축 패키지, 에어리퀴드는 수소생산량을 10~20% 증가시킬 수 있는 블루수소 생산법을 선보인다.


한편 9일에는 수소산업 분야의 최고 혁신기업을 뽑는 'H2 이노베이션 어워드'가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며, 같은날 민간단체 대상으로 국제협력기구 설립을 제안하는 '국제 수소산업협회 얼라이언스 포럼'도 개최된다.


3일차인 10일 오전 10시부터는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수소경제 이행 주요국가들의 현황과 비전, 전략을 공유하는 '국제수소컨퍼런스'가 개최될 예정이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