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기업성장응답센터 협의체 구성.."규제개선 박차"
2021.09.08 14:56
수정 : 2021.09.08 14:5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중소기업의 규제·애로사항을 전담 처리하기 위한 '기업성장응답센터'의 공공기관 협의체 발대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기업성장응답센터는 공공기관 업무 처리 시 중소기업이 겪는 규제를 개선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공공기관별로 설치되는 민원 창구다. HUG는 지난해 12월 기업성장응답센터 운영 및 지원을 위한 내부 규정을 마련하고 공사 홈페이지 내 전담 창구를 개설했다.
이번 발대식은 기업성장응답센터 관련 공공기관 협의체를 발족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HUG와 기술보증기금, 한국남부발전(주),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참여했다.
협의체는 ▲기업규제 관련 제도개선 과제 발굴 및 상호협조·지원 ▲기업 민원 보호 업무 전문성 제고 ▲부산 지역업체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공동노력 등의 기능을 수행하고, 정기적인 회의를 개최해 공공기관 규제개선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권형택 HUG 사장은 "공공기관 규제혁신을 위한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HUG는 선도적인 규제혁신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활력 제고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