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추석명절 원예농산물 성수품목 수급안정 대책 추진

      2021.09.09 07:38   수정 : 2021.09.09 07:3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춘천=서정욱 기자】 강원도는 추석명절 원예농산물 성수품 물가 및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하여 농가소득 보전과 경영안정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8일 강원도에 따르면 고랭지 무・배추 등 노지채소 작황부진과 풋고추를 비롯한 일부 시설채소 가격부진 등 수급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130억원 규모의 채소가격 안정제사업을 통해 지난 7.1일 이후 출하된 고랭지 무・배추를 대상으로 평년가격의 80% 수준으로 가격차액 보전을 실시, 8월말 현재 무 4500톤, 6억원, 배추 7100톤 15억 원의 차액보전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강원도 81억원 규모의 농산물 수급안정사업 자금운영계획 변경심의・의결을 통해 최근 가을장마 등 기상불량 및 병충해 확산으로 인한 고랭지 무・배추 작황부진・출하포기 농가에 도 자체 수급안정자금 총 4억7천만원을 긴급 지원하여 소득을 일부 보전해 줄 계획이다.



또한, 금년도 생산량 증가로 가격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고추류에 대해서는 7억9천만 원을 증액한 총 10억56만원 규모로 사업비를 확대하여 가격차액 보전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추설명절 성수기를 소비 회복의 전환점으로 삼고자 온라인쇼핑몰에서는 9.6~11일까지 사과・햅쌀 등 특판전을 실시하고, 수도권 등 대도시 오프라인 마케팅를 위해 강원도농특산물진품센터 강남점(9.17까지, 전품목 최대 30%할인) 등 대형마트 전국매장에서 고랭지배추・토마토 등 9개 품목 할인・판촉행사를 진행한다.

최덕순 강원도 유통원예과장은 “무・배추・고추・토마토 등 강원도 주력 원예농산물의 수급상황 및 가격 추이에 따라 도 수급안정자금 긴급 투입 등 탄력적이고 다각적인 수급안정 대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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