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 희극인 지원 프로그램 '코미디파이팅' 13일 공개
2021.09.10 11:50
수정 : 2021.09.10 11:50기사원문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사태와 주요 방송사의 코미디 프로그램 폐지 및 축소로 어려움을 겪는 희극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경기아트센터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희극인들의 공연 영상을 촬영 및 제작하고, 9월부터 11월까지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순차적으로 업로드 한다.
'코미디파이팅'의 연출은 현재 방송, 유튜브 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개그맨 서승만이 맡았다.
'코미디파이팅'에는 엄영수, 황기순, 이재형, 김경진 등 유명 개그맨들을 포함해 총 24명의 희극인이 출연하며, 총 7개 코너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출연진들은 토크콘서트, 상황극 등의 형태로 내용을 구성해 공연을 펼친다.
‘궁금했어요’, ‘니말이 맞아’, ‘팬이에요’, ‘오글오글’, ‘연근마켓’등 다양한 주제의 코미디 영상을 송출할 예정이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코디미파이팅은 코로나19라는 상황으로 인해 공연 기회를 잃은 희극인들을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많은 분들이 지쳐있는 상황 속에서 코미디파이팅이 잠시나마 웃음을 선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