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료원 설립 호소... 울산시민 22만 2000명 서명
2021.09.13 08:46
수정 : 2021.09.13 08:4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의료원 범시민추진위원회는 울산시 인구의 1/5에 가까운 22만 2000여 명이 울산의료원 설립 범시민 서명 운동에 참여했다고 13일 밝혔다.
범시민추진위원회는 지난 4월 출범 후 5월 16일부터 9월 10일 까지 온·오프라인을 병행,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해 왔다.
울산시는 현재 마무리 단계인 ‘울산의료원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을 통해 의료원 설립 규모 및 경제적 타당성 등을 분석해 오는 10월 보건복지부에 사업계획서와 서명부를 제출하고, 기획재정부에 예타면제를 신청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 시민단체, 국회의원, 전국 시도 중 공공의료원이 없는 광주시와 협력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이끌어낸다는 전략이다.
한편 울산의료원(공공의료원)은 울산시 북구 북부소방서 인근(창평동 1232-12)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