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백신여권 도입 철회
2021.09.13 18:13
수정 : 2021.09.13 18:13기사원문
영국 보건부는 이달말부터 잉글랜드에서 백신 여권을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업주들과 일부 의원들이 반대를 나타냈다.
백신 여권은 2회 접종을 마친 경우, 또는 유전자증폭검사(PCR)로 음성 판정을 받았거나 양성 반응을 보인 후 자가격리를 끝냈음을 입증하도록 해 나이트클럽이나 공연장 입장시 제시하도록 하기 위한 의도로 추진돼왔다.
이번 철회에도 영국 총리실은 올 가을이나 겨울에 필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재도입 가능성 여지가 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잉글랜드와는 별도로 스코틀랜드는 다음달부터 18세 이상인 경우 나이트클럽이나 대형 행사장 입장시 백신 여권 제시를 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며 웨일스는 다음주에 도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