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배 행안부 기획관, 전주시 부시장 취임
2021.09.17 11:29
수정 : 2021.09.17 11:2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박형배 행정안전부 청사시설기획관이 17일 제50대 전북 전주시 부시장으로 취임했다.
신임 박 부시장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이날 공식적인 취임식 없이 보건소와 선별진료소 등 주요 시설들을 찾아 방역 일선에서 분투 중인 직원들을 격려하며 업무를 시작했다.
그는 2050 탄소중립 실현, 전주형 뉴딜, 국가 관광거점도시 등 핵심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 부시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시민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행정의 역할이 강조되는 시기다. 오로지 66만 전주시민만 생각하며, 김승수 전주시장과 3000여 명의 공직자와 함께 주어진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신임 박형배 부시장은 기술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해 행안부 지역균형발전과장, 정부청사관리본부 청사시설기획관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전문성과 허물없는 소통으로 완성도 높은 행정업무를 추진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최명규 전 전주시 부시장은 이날 행안부 재난관리정책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