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추석연휴, 홍천·화천 제외 전지역 확진자 발생, "추가 발생 우려"

      2021.09.23 12:36   수정 : 2021.09.23 12:3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강원=서정욱 기자】 23일 강원도는 박동주보건여성국장이 브리핑을 통해 추석 연휴기간 포함 1주일간 18개 시군 중 홍천군과 화천군 등 2개 군을 제외한 16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 추가 확진자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고 밝혔다.


또한, 인구 10만명당 발생률은, 연휴 직전인 9.17기준 1.7명에서, 연휴기간 중 증가하여, 23일 기준 2.4명으로, 비수도권 가운데에서 높은 편이며, 특히 도내 시군 중에서는 속초와 인제, 태백의 발생률이 높다 고 밝혔다.

지난 일주일간 속초 태백과 강릉 등에서 새로이 발생한 10명이상 집단발생은 7건 84명으로, 전체 확진자 264건중 33%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이중, 속초에서 음식업 종사자를 통해 유흥업소 종사자로 전파된 것으로 추정되는 유흥업소 관련 감염이 연휴 내내 지속되어 42명이 발생하였고, 또 다른 유흥업소 접촉으로 11명이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주에 발생한 원주 외국인 관련 확진자는 지난 16일 이후 추가로 8명 확진되어 총 18명이 확진되었으나, 격리자 중에서 발생하였다 고 밝혔다.


한편 도내 백신 1차 접종자는 112만 8천여명으로, 전 도민 대비 접종률은 73.8%이며, 접종완료자는 48.5%인 74만 2천여 명이다 고 밝혔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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