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우, 이성호 전 국가인권위원장 등 전문 변호사 9명 영입

      2021.09.27 14:36   수정 : 2021.09.27 14:3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법무법인 화우는 최근 이성호 전 국가인권위원장 등 전문 변호사 9명을 대거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

화우는 기업송무, 금융, 형사대응, 노동 분야 등 최근 변화하는 정부의 규제 정책에 대비하고 고객 수요를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기업송무그룹 및 지식재산권 분야 고문변호사로는 이성호 전 국가인권위원장이 영입됐다.

이성호 고문변호사(연수원 12기)는 2015년 국가인권위원회 제7대 위원장으로 취임했다. 주요 성과로는 △A등급 국가인권기구로서 위상 회복 △인권위 4개과 등 신설과 정원 확대 △시민사회·국가기관·국제기구와 소통협력 강화 △공공기관 인권경영 매뉴얼 발간 등이 꼽힌다.
위원장 이전에는 특허법원과 서울고등법원 지식재산권 전담부, 형사부패전담부 등의 재판장과 서울남부지방법원장, 서울중앙지방법원장 등을 역임했다.

화우 금융그룹에는 정두영 전 중소기업중앙회 자산운용본부장(CIO)과 김종일 전 한국거래소 코스닥 혁신성장지원부 부장이 각각 고문과 전문위원으로 합류했다.

중대재해처벌법, 기업형사 이슈와 관련해서도 실무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영입했다. 형사대응그룹에 이성규 전 부산지방검찰청 서부지청 지청장과 배지훈·최성준 전 서울남부지검 검사가 파트너 변호사로 영입됐다.
장준원 전 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과 사이버테러수사팀장은 전문위원으로 합류했다.

노동그룹에서는 고재철 전 산업안전보건연구원장을 영입한데 이어 신현수 전 서울동부고용노동지청 근로개선지도과장과 최동식 전 한국건설가설협회 사무국장을 전문위원으로 영입했다.


이명수 화우 경영담당변호사는 “실전 경험이 충만한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영입으로 실무에 대한 이해가 전방위적으로 넓어졌다”며 “기업고객들과 원활한 소통은 물론 최상의 법률서비스를 속도감 있고 정밀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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