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2022년도 군정 시책보고회 개최

      2021.09.28 10:11   수정 : 2021.09.28 10:1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평창=서정욱 기자】 평창군은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한왕기 군수와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군정 시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8일 평창군에 따르면 내년도 당초예산 편성을 앞두고 열린 이번 보고회에는 신규시책 98건, 역점시책 16건, 민원제도개선 10건 등 총 124건의 시책이 발굴되었다.

이번 신규시책은 지난해 대비 12건이 증가하였으나, 예산 현황은 약 1163억 원으로 지난해 약 2,470억 원보다 1307억 원이 감소하였다.



이는 SOC 조성 등 대규모 예산이 수반되는 시책보다는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소프트웨어 위주의 시책발굴에 중점을 둔 결과라고 군은 설명했다.

이번에 발굴된 주요 시책으로는 평창의 새로운 미래와 균형발전을 도모할 2022~2040 평창군 종합계획 수립과 올림픽 광장 조성, 산림문화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세계 산림평화대상 및 포럼 개최 등이다.


또, 농업분야에서는 친환경잡곡 생산 유통센터 건립과 남부생활권 농촌협약 기본계획 수립 용역 등 지역의 농업 발전과 소득 증대를 위한 시책들이 발굴되었다.


한편, 평창군은 이번에 발굴된 시책사업을 위해 2022년 당초예산 반영 등 추진을 구체화하고, 부족한 예산은 정부예산 확보 활동을 통해 국・도비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이번 시책보고회에서 발굴된 시책들이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업인 만큼 예산확보와 사업성 보완을 통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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