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주 국도14호선 확장 사업 가속도

      2021.09.28 15:34   수정 : 2021.09.28 15:3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다운동~경주시를 잇는 국도14호선 확장 사업과 울주군 상북면 덕현~경북 청도군 운문터널(국지도69호선) 개량사업이 본격화된다.

울산시는 국토교통부가 28일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이 반영된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안(2021~2025)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은 도로법에 따른 5년 단위 중기 법정계획으로, 지역 간 간선망 확충, 도심 정체 해소, 위험도로 개량 등 양질의 맞춤형 이동 서비스 제공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계획에 반영된 ‘울산다운~경주시계(국도14호선) 확장사업’은 울산 다운2공공주택지구(울주군 범서읍 서사리)에서 경주 시계(외동읍 녹동리)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총 연장 6.43km로 2차로를 4차로 폭으로 확장 예정이며, 국비 890억 원이 투입된다.


‘상북 덕현~운문터널(국지도69호선) 개량사업’은 상북 덕현리(덕현삼거리)에서 운문터널 구간을 개량(선형 완화 등)하는 사업이다.
총 연장 2.28km로, 총사업비는 국비 130억원을 포함해 247억 원이 투입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다운~경주시계(국도14호선) 확장사업”등이 완료되면 다운2 공공주택지구로 인한 교통 혼잡해소, 울산외곽순환도로 연계성 확보, 광역(울산, 경주) 간 교류 활성화, 위험구간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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