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POS업체 베리폰, 비트코인 결제 도입
2021.09.29 08:05
수정 : 2021.09.29 08:05기사원문
국제결제은행 "CBDC, 국경간 결제 시간-비용 절감한다"
국제결제은행(BIS)이 "블록체인 기반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가 국경간 결제에 드는 시간을 며칠에서 몇 초 단위로 단축할 수 있으며,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는 진단을 내놨다. 2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BIS는 '국제 결제를 위한 다중 CBDC 플랫폼 구축'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CBDC는 국경 간 결제의 거래 처리량을 영업일 기준 3~5일에서 단 몇 초로 줄일 수 있다"며 "CBDC의 프로토타입을 운영해 본 결과 국가 간 지불 비용도 절반이나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특히 BIS 보고서는 "CBDC의 속도와 비용 편익은 강력한 금융연계 시스템이 없는 지역에서 더욱 중요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국경간 ㄱ래를 중개하는 글로벌 금융시스템이 미진한 국가들이 CBDC의 강점을 더 크게 체감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 비트코인 선물로 37만달러 벌어
운용 자산 9800조원의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이 비트코인(BTC) 선물 투자를 통해 36만9000달러(약 4억3800만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블랙록의 운용 규모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지만, 가상자산 직접 투자로 인한 수익이 향후 블랙록의 자산운용 방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게 만드는 내용이기도 하다. 2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블랙록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시카고상품거래소(CME)를 통해 발행된 54개의 비트코인 선물 계약을 통해 36만9000달러의 수익을 거뒀다. 블랙록은 올 초 비트코인 선물상품에 투자를 시작했다고 공개한 바 있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