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교문도서관 11월1일부터 휴관…리모델링
2021.10.05 13:07
수정 : 2021.10.05 13:0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구리=강근주 기자】 구리시 교문도서관이 오는 11월1일부터 임시 휴관에 들어간다. 시민 요구와 트렌드를 반영한 미래 지향적 복합문화공간으로 단장하기 위한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기 위해서다. 오는 2023년 3월 중 교문도서관은 리모델링을 끝내고 시민과 만날 예정이다.
1994년 개관한 교문도서관 리모델링 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시설 확충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확보해 추진된다. 교문도서관은 리모델링을 통해 노후화된 설비 교체, 엘리베이터 등 이용자 편의시설 설치, 공간 재구성을 통한 시민 소통과 여가 공간 확충 등 주민친화형 도서관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교문도서관이 임시 휴관함에 따라 도서관 전체 서비스는 오는 10월31일까지 제공되고, 임시휴관 기간 중에는 안전사고 예방과 원활한 공사 진행을 위해 도서관 시설 및 자료 이용이 전면 중단된다.
교문도서관은 휴관 기간 리모델링 공사와 연계해 장서와 기존 운영물품 이전작업, 자료관리시스템 개선, 가구와 집기 정비, 첨단 ICT 환경 구축 등을 완료하고 2023년 3월 중 새롭게 시민을 맞이할 예정이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5일 “이용자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독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임시휴관이니 시민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리며, 휴관기간 관내 다른 도서관을 적극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교문도서관 리모델링과 휴관에 관한 세부사항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교문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