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 '온드림 앙상블' 실내악 시리즈 공연 유튜브서 공개
2021.10.07 17:05
수정 : 2021.10.07 17:05기사원문
이번 온드림 실내악 시리즈 공연은 지난달 4일과 16일, 17일 등 3일에 걸쳐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과 인춘아트홀에서 개최됐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많은 관객을 초청할 수 없었지만 메조 소프라노 윤현주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와 바이올리니스트 김현미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첼리스트 주연선 중앙대학교 교수, 트럼페터 성재창 서울대학교 교수, 플루티스트 이예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피아니스트 이진상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등으로 구성된 온드림 앙상블 지도교수진과 성악, 현악, 피아노, 목관, 금관 전공별 장학생들은 알찬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중학생부터 고등학생, 대학생까지 재능과 실력이 뛰어난 문화예술 분야 장학생들을 선발하여 장학금 지원, 해외콩쿠르 참가 지원 및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 2011년부터 올 하반기까지 재단이 지원한 문화예술 장학생은 누적 2199명으로 지원금액은 약 88억원이다.
온드림 앙상블에서 활발하게 활동 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클래식 음악 장학생들로는 지난 5월 제오르제 에네스쿠 국제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을 차지한 첼로 전공의 한재민, 같은 콩쿠르에서 바이올린 부문 준우승을 차지한 위재원, 요하네스 브람스 콩쿠르 비올라 부문 1위 신경식, 2021 신학음악상 첼로 부문 대상 박상혁, 같은 콩쿠르의 2020 피아노 부문 대상 김송현과 첼로 부문 대상 조예원, 2019 윤이상 국제음악콩쿠르 최연소 우승에 빛나는 임윤찬 등이 있다.
온드림 앙상블은 재단의 인재 육성 계획인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의 '글로벌', '미래산업', '국제협력', '사회혁신', '문화예술' 등 총 5개 부문 중 문화예술 인재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된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5년간 5개 분야에서 1100명에 달하는 인재 육성 계획을 수립했으며 향후 변화하는 시대상과 인재상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플랫폼의 수혜 대상과 분야를 지속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