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폐교부지에 ‘생태놀이터’ 유아체험교육원 조성

      2021.10.08 11:58   수정 : 2021.10.08 11:58기사원문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2024년 4월 개원을 목표로 제주시 삼양초 옛 회천분교장 부지에 제주 유아체험교육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유아체험교육원은 제주 자연 속에서 만 3~5세 유아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성장할 수 있도록 제주의 신화·역사·체험시설 조성을 목표로 조성된다.

실외에는 숲속 놀이터, 자연놀이터 등이 갖춰진다.

이곳에선 주제별로 물놀이, 모래·진흙놀이, 나무놀이, 언덕놀이 등을 할 수 있다. 제주 신화를 담은 '서천꽃밭'과 새·바람을 비롯해 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자연과 하나되기' 공간도 조성된다.


실내시설은 '생각 놀이터'의 이름으로 2층으로 지어진다.
1층에는 책 놀이터와 주말 가족프로그램이 가
능한 다목적식당이, 2층에는 대형 블록놀이, 공연·연수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적 강당이 갖춰진다.


시설 설계를 맡은 용역진은 “정형화된 기존 놀이터를 벗어나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 모습을 그대로 담아 사계절 체험이 가능한 행복한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오는 11월 중 설계 최종보고회를 갖고 내년 6월 착공할 계획이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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