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F&I, 신한금융와 프롭테크 스타트업 키운다
2021.10.12 08:31
수정 : 2021.10.12 08:3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아시아에프앤아이(F&I)가 신한금융그룹과 프롭테크 스타트업을 키운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F&I는 신한금융과 프롭테크에서 유니콘으로 성장할 스타트업을 발굴, 투자, 협업, 육성하기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공모전 프롭테크 게임체인저(Proptech GameChanger) 1기를 추진한다. 오는 11월 8일까지 모집한다.
선발된 기업에 총 상금 5000만원 및 선발 기업당 최대 10억원의 투자, 아시아F&I 프롭테크 관련 협업, 1년 간 전용 사무공간 제공, 신한퓨처스랩 멤버기업 선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아시아F&I는 국내 최고의 부동산 종합 투자회사가 목표다. 2020년 신한은행, NH투자증권, 우리은행 등의 투자를 통해 설립됐다. 누적 투자 1조원 이상의 부동산 투자경험을 보유한 전문가 집단이 모여 있는 부동산 금융투자 및 디벨로퍼 그룹이다.
정영호 아시아F&I 대표는 “아시아F&I의 숙련된 전문가들은 그동안의 투자 및 부동산 개발경험을 바탕으로 부동산 빅데이터를 활용한 최적의 개발해법을 통해 새로운 부동산 자산을 창조한다. 국내 부동산 산업의 발전 및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노력해 왔다”며 “금번 공모전을 시작으로 프롭테크 분야의 투자 및 개발을 회사의 주력 사업분야로 포함해 향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프롭테크계의 유니콘 기업 육성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신한퓨처스랩은 아시아F&I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프롭테크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대한 컨설팅 및 전략수립, 프롭테크 시장분석 및 투자기업 발굴 등을 진행한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신한 퓨처스랩 8기(2022년 1월 예정)로 선발된다. 신한금융그룹과의 프롭테크 분야 협력 및 투자, 육성, 글로벌 진출 등 멤버기업으로 스케일업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한퓨처스랩 이성용 랩장(신한금융지주 부사장)은 "퓨처스랩이 그간 축적한 스타트업 육성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시아F&I와 함께 프롭테크 게임체인저로 선발된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