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경주마 경매 낙찰률 35.2%…말산업 불황 지속
2021.10.13 21:56
수정 : 2021.10.13 21:56기사원문
[제주=좌승훈 기자] 한국마사회 제주본부(본부장 장동호)는 지난 12일 제주 조천읍 교래리 제주목장에서 ㈔한국경주마생산협회(회장 김창만) 주관으로 올해 네 번째 2세 국내산마 경매가 열렸다.
이날 경매에는 총 176두(농가 172두·마사회 4두)가 상장된 가운데 62두(농가 62두·마사회 2두)가 새로운 주인을 맞았다.
경매 낙찰률은 35.2%를 기록했다.
평균 낙찰가는 4573만원이다. 최저가는 2000만원, 최고가는 1억5700만원을 기록했다.
최고가의 주인공은 모마 '유니언벨'과 부마 '콩코드포인트'의 자마다.
한편, 역대 최고 경매 낙찰가는 지난 2013년 3월에 기록한 2억9000만원이다. 부마 '엑톤파크'와 모마 '미스엔텍사스'의 자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