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임팩트, 소셜벤처 등 사회혁신가 지원강화

      2021.10.14 10:23   수정 : 2021.10.14 10:2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카카오 기업 재단 카카오임팩트는 다양한 사회혁신가들을 지원하는 ‘카카오임팩트 펠로우십(펠로우십)’ 시즌2를 14일 공개했다.

카카오임팩트는 카카오가 지닌 기술적 기반과 영향력을 활용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2018년 4월 만들어진 사회공헌재단이다.

펠로우십은 사람에 대한 투자로 소셜 임팩트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소셜벤처, 비영리단체, 활동가, 연구자, 창작자 등 여러 분야 ‘사회혁신가’를 선정해 지원한다.

카카오임팩트는 지난 2월 펠로우 11명을 선정한 데 이어 시즌2 펠로우로 선정된 13명의 사회혁신가를 공개했다. 소수자, 장애인, 환경, 동물, 위기이웃, 정신건강 등 문제 해결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회혁신가들이다.

카카오임팩트는 향후 5년 이내 총 100명 이상 혁신가를 선정해 활동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2년 간 매달 활동비 △온라인 콘텐츠 제작 및 미디어 지원 △카카오 공동체가 지원하는 서비스와 연계 △카카오톡과 포털 다음 내 검색 등록 지원 등이다.


이밖에 다양한 전문가 및 혁신가들이 함께 소통하며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네트워크 형성도 지원한다.


펠로우는 추천 네트워크를 통한 추천제를 기반으로 선발된다.
카카오임팩트 이사회 및 사회 각계 전문가 60여 명으로 구성된 추천 네트워크를 통해 1차 혁신가 후보를 추천받으며, 이후 자문위원회와 선정위원회를 통한 추가 절차를 거쳐 최종 선발한다.

추천 위원이 아니더라도 카카오임팩트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추천할 수 있으며, 본인추천도 가능하다.


카카오임팩트 관계자는 “카카오임팩트 펠로우십을 통해 사회혁신가를 발굴하고 알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임팩트를 창출하는 단계까지 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규모감 있고 다양한 형태 지원을 통해 사회혁신가 및 사회혁신 조직이 ‘지속 가능한 임팩트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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