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 2023년 한국서 연극 공연 결정

      2021.10.15 10:33   수정 : 2021.10.15 10:3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가 제작사 위클래식에서 2023년 상반기 트라이아웃과 본공연을 통해 처음 한국에서 연극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영화는 요시다 아키미의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일본영화계의 대표 거장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실사 영화화 해 2015년 6월 개봉한 바 있다.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네 자매'가 사소한 일상을 통해 가슴 따뜻한 울림을 선사하는 영화다.

아야세 하루카, 나가사와 마사미, 카호, 히로세 스즈가 네 자매를 연기했다. 2015년 63회 산세바스티안 국제 영화제(관객상), 2016년 39회 일본 아카데미상(우수 작품상, 우수 감독상, 우수 촬영상, 우수 조명상, 신인 배우상)을 수상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아무도 모른다’, ‘걸어도 걸어도’,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세 번째 살인’,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 등 많은 작품으로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어느 가족’으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거머쥔 일본 영화계의 대표 거장 감독으로 손꼽힌다.

2023년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를 선보일 제작사 위클래식은 클래식 음악을 기반으로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 존 윌리엄스 영화음악 콘서트, 한스 짐머 영화음악 콘서트, 엔니오 모리꼬네 영화음악 콘서트, 헐리우드 인 클래식 등 클래식, 영화음악, 오페라 등 다양한 콘서트를 기획하고 있다.

크로스오버 그룹 ‘미라클라스’ 바리톤 김주택, 크로스오버 그룹 ‘안단테’ 베이스 구본수, 바리톤 안동영, 테너 윤서준,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음악감독 이상훈, 천재 피아니스트&위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김재원 등이 소속돼 있다. 온라인 예술 취미 플랫폼 ‘PADO’를 운영 중이다.


31일까지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스테디셀러 극작가 올컷(Louisa May Alcott)의 작품인 ‘작은 아씨들’을 연극화한 연극 ‘작은 아씨들’이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2관에서 개막 예정이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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